김동표기자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과업을 대내적으로 환기시키고 목표 달성을 촉구하는 선전화가 북한에서 대거 공개됐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자력갱생', '경제발전', '과학기술' 등의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있다.
25일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선전화들이 나왔다"면서 "(이 선전화들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사회주의 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 앙양을 일으켜나갈 것을 열렬히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터는 김 위원장이 2019년 신년사에서 강조한 부분들을 고스란히 형상화하고 있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 건설에서 주되는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라는 포스터가 대표적이다.
메아리는 "과학기술발전과 인재육성사업을 만년대계의 사업으로,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시종일관하게 내세워온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 혁명적인 교육정책이 선전화에 반영되여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국가적으로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주민 생활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한 내용이 반영된 포스터도 다수다.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수산업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자!', '경공업부문에서는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소비품들을 생산보장하자!'가 대표적이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말한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라는 대목과 밀접하다.
또한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는데 이 역시 선전화로 고스란히 재현됐다. '청년들이여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자!'라는 표어의 포스터가 대표적이다.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청년들이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면서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메아리는 "새로 나온 선전화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이 땅위에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천만인민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