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하우스, 1500억 규모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엠하우스가 23일 농협의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이며, 5년간 농협과 손잡고 1500억 원 규모의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단독 발행 · 유통한다.농촌 사랑 모바일 상품권은 휴대전화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실물 상품권을 배송할 때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대도시 위주로 위치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모바일 상품권과 달리 전국의 도서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해 기업들의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KT 엠하우스는 10여년간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운영하여 쌓아온 IT 역량과 숙련된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 및 유통과 가맹점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구매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의 농 · 축협 및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주유소 뿐만 아니라 또래오래 등의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문정용 KT 엠하우스 대표는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로 KT 엠하우스는 국내 주요 상품권 6종을 모두 유통하는 유일한 모바일 상품권 사업자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소비자가 모바일 상품권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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