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자상한 남편, 악마로 돌변

MBC '실화탐사대'는 23일 방송된다. / 사진=MBC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가족들을 공포로 몰고 간 폭력 남편의 민낯을 폭로한다.자상했던 남편이 결혼 4년 만에 폭력 남편으로 돌변했다. 폭언은 물론 흉기까지 사용하고, 심지어 모텔에 감금해 놓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폭행에 시달리다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남편은 집 밖에서는 180도 다른 사람이었다. 시민단체의 회장, 향우회의 부회장, 대형 교회의 집사 등의 활동을 하며 사회적으로 명망 높은 사람으로 활동해온 것이다. 오랜 시간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왔던 남편의 민낯을 25년 만에 폭로하기로 결심한 아내의 사연을 들어본다.한편, ‘실화탐사대’에서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특별한 결혼식 주인공을 만나본다.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 여자만 사랑해 온 곤도 아키히코는 홀로그램 가수 하츠네 미쿠와의 결혼식으로 전 세계적 화제가 됐다.MBC '실화 탐사대'는 이날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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