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中콰이칸 신작웹툰 3종 공급계약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온라인 만화 및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가 중국의 최대 웹툰 플랫폼 콰이콴에 신작 웹툰 3개 작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콰이칸은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웹툰 플랫폼으로, 가입자 1억명, 하루 평균 방문자(DAU) 1000만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유료 웹툰 플랫폼이다.로맨스, BL 등 여성향 작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그동안 미스터블루는 20여개 작품을 공급했다. 이 중 <겨울 지나 벚꽃>은 지난해 말 시즌2가 완결된 이후에도 매출 상위 20위 권 내에 위치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이번에 신규로 체결된 작품은 <접근 금지>, <인 마이 클로젯>, <끝에서부터 한걸음> 등 3개 작품으로, 최근 콰이칸에 작품 공급 장벽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일이다.특히 <인 마이 클로젯>은 RISA LISA 작가의 데뷔작으로, 미스터블루가 작가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지속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또한 미스터블루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콰이콴에도 독점 공급 계약을 맺게 됐다.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중국 내 웹툰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인 작가도 좋은 프로듀싱을 통해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한국 신작 출시에 이어 해외 수출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미스터블루는 지난해 11월에 콰이칸에 공급한 <카운트다운 7시!>의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운트다운 7시!>는 지난 2016년에 콰이칸에 독점 계약을 체결해 33화로 비교적 짧은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누적 6억뷰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추가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작업 중이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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