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극한직업' 진선규 '5형제 동반 치킨 광고? 출연료 덜 받더라도..'

배우 진선규가 동반 치킨 광고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진선규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밝혔다.'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진선규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 마 형사 역으로 분한다.진선규는 요리 학원과 액션 스쿨을 병행하며 닭 발골 작업과 강도 높은 액션을 동시에 소화했으며 요리와 수사를 양손에 거머쥔 마성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배역에 어떻게 접근했냐고 묻자 그는 “마 형사는 흔히 옆에 있는 사람처럼 느꼈다. 조기축구회에 나가면 실없는 농담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 의견을 냈다가도 빨리 접곤 하는 사람이랄까. 그렇게 이야기를 나눴고 접근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마약반 5인방으로 분해 힘을 합친다. 진선규는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시나리오가 재밌다는 소문이 났었다. 저희 5형제 캐스팅이 한 명씩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진선규는 “다섯 배우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뭉쳐있었고 오순도순 케미가 좋았다. 함께 있다가 한 명이 빠지면 살짝 힘이 든다. 배우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극한직업’이 잘 돼서 치킨 CF가 들어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로 제안이 온다면 출연료를 덜 받더라도 꼭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영화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한다.[이이슬 연예전문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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