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명코퍼, 北 원산-함흥 1조 도로건설…관광특구 기대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북한 원산에서 함흥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중국이 오는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대명코퍼레이션이 강세다.대명코퍼레이션은 16일 오후 2시1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95원(24.87%) 오른 2485원에 거래됐다.전날 KBS는 북한 대외경제성 위탁으로 중국 공공입찰시스템과 입찰 대행업체 홈페이지에 북한 원산-함흥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입찰 공고문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1조원에 달하는 건설 비용은 중국이 먼저 충당하고 북한 재정성이 보증하는 방식으로 조달한다.대명코퍼레이션 계열사인 대명리조트는 남북관광개발 태스크포스를 꾸려 관광특구 사업성을 검토했다. 금강산 인근 원산갈마지구와 마식령스키장 등에 위탁운영과 관광시설 리모델링 방안을 마련했다.대명리조트가 국내 대표 스키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마식령 스키장의 인프라를 국제 대회를 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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