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카페 텀블러로 커피 마시면…'200원 할인' 받는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활용한 '세븐카페 텀블러'를 16일 선보였다. 세븐카페 텀블러는 보온과 냉온이 가능한 스틸 소재의 텀블러로 보냉 효과 극대화와 함께 위생을 위해 별도 뚜껑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1만5000원. 우선 세븐카페 텀블러 7000개를 1차 한정 판매하고 고객 반응 등을 살핀 후 추가로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세븐일레븐은 텀블러 출시를 기념,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세븐카페 텀블러로 세븐카페를 이용할 경우 핫 레귤러(1200원)와 라지(1500원) 커피를 2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환경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븐카페 아이스 원두를 친환경원두(레인포레스트)로 변경했고, 무지 얼음컵과 종이빨대를 도입해 점포에서 발주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세븐카페 구매 후 세븐일레븐 앱(App)을 통해 스탬프 11개를 모은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텀블러를 무료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의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1억2700만잔을 기록하고 있으며, 운영점포 수는 6000점에 달한다. 전경훈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상품담당자는 "세븐카페 텀블러는 뛰어난 보냉 효과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으로 편의점 커피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 사랑 정책의 일환으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등 개인 컵 사용 문화도 이번 기회를 통해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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