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법률주치의 ‘법률홈닥터’ 인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청장 서대석)이 운영하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법무부 법률홈닥터 파견사업으로 진행되는 무료법률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광주 지자체 중 서구가 최초로 공모를 통해 변호사 1명을 배치받아 운영하고 있다.‘법률 홈닥터’는 법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법을 알지 못하고, 법률구조 제도를 이용하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법률 소외계층, 법률구조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구청에 상주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 채무조정, 상속 포기, 압류금지, 양육비 이행청구, 임대차, 근로관계 등 40여 건에 이르는 법률 관련 상담을 지원한다.또 매 분기 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알기 쉬운 생활법률 등을 주제로 법률 강의를 진행하며 구청이나 동 맞춤형 복지팀의 사례관리 슈퍼바이저로 법률적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작년 한 해 670여 건의 법률자문을 하며 이용자들의 만족에 따른 입소문이 퍼지면서 상담요청이 해마다 늘고 있어 법률구조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법적 도움이 필요하신 주민들은 언제든지 서구청 복지정책과로 연락하면 자세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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