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작년 4분기 기대치 밑돌 것… 올해는 증익 전망”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는 완성차 출하 증가 등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룹의 지배구조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주 거래선의 중국 출하 부진 여파로 중국과 한국 위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해는 완성차의 출하 증가와 믹스 개선, 지난해 일회성 비용의 제거 등으로 한국과 미국 위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송 연구원은 “AS 부문의 꾸준한 이익 창출력과 전동화 사업부의 성장성, 핵심부품 부문에서의 타OE 수주 확대 등을 고려할 때 현 시가총액은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올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가능성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방향일 것”으로 예상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조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4911억원, 영업이익률은 1.8% 증가해 5.4%로 추정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3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2조1700억원, 영업이익률은 0.4% 증가한 6.0%로 예상했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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