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오뚜기,라면시장 점유율 상승…목표가 100만원 제시'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5502억원…전년대비 6.5% 오른 액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대신증권은 오뚜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제시했다.7일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오뚜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502억원이다. 전년대비 6.5% 오른 셈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334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32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건조식품류, 양념소스류의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 전환이 있었다"며 "지난해 9월28일자로 연결 편입된 오뚜기제유, 풍림피앤피, 상미식품 등의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오뚜기의 라면 시장점유율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11월 전년대비 각각 0.1%, 2.2% 올랐고, 12월은 1.0%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한 연구원은 "오뚜기의 경우 전통 라면 판매량이 매 분기 두 자리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인 점이 고무적"이라며 "전통 제품의 판매량 증가는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마케팅, 프로모션 여력이 확보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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