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무 '2019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본격화 원년'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지난 2018년이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한 예열의 시기였다면, 2019년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돼야 한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시무식 겸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추진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장관은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본으로 주변국과의 관계를 보다 심화시키고 외교 다변화를 본격적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또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외교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장관은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국민의 의지를 받들어 앞으로의 100년을 개척해 나가는데 다같이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강 장관은 "이제부터는 축적된 경험과 혁신, 인력 확충으로 강화되는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에 한 차원 높은 외교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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