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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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노조의 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미국 GM 본사에서도 이번 불법 파업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노조가 GM 본사에 한국시장 철수 빌미를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한국GM 경영진은 전날 임직원에 띄운 사내 글에서 “회사는 노조의 파업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이번 파업은 불법일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의 불법 파업을 막을 수 있도록 가처분 신청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불법 파업으로 인해 회사가 입게 되는 손실에 대해 노조 및 불법 파업에 관여된 일부 개인들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불법적인 활동에 가담한 개인에 대해서는 형사소송도 고려하겠다는 사측의 입장을 덧붙였다.노조가 불법 파업을 벌이던 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노조와의 불협화음을 뒤로 하고 연말연초 2주 이상 장기 휴가를 떠난 것도 미국 GM 본사와 한국GM이 법인 분리 이슈에 있어서는 노조에 양보하지 않겠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파업한다는데 교섭은 거부하고 사장이 휴가를 간 것은 애초에 교섭할 의향이 없었다는 얘기”라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