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 김해 내동에 '연지공원 푸르지오' 분양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해의 강남'으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 내동지구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국내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은 경남 김해시 내동에서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10개동, 총 8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534가구, 111㎡ 77가구, 114㎡ 203가구다.연지공원 푸르지오가 들어서면 김해의 최중심 생활권인 내동지구의 스카이라인이 현재 15층 수준에서 최고 34층으로 높아진다. 내동지구는1986년 준공돼 연지공원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대한항공(KAL) 사원아파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아파트에 15층의 높이제한이 있었다. 32년만에 34층으로 변경된 높이제한이 적용돼 지어지는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연지공원변 3개동에 커튼월 방식의 외관특화도 적용했다.단지 바로 앞에 있는 연지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며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뒤로는 경운산이 있다. 연지공원은 김해시 최대 규모(약 9만4000㎡)의 공원으로 음악분수, 레이저쇼, 워터스크린 상영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열린다. 부산과 김해를 잇는 경전철인 연지공원역을 도보 5분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김해 문화의전당, CGV가 있는 휴앤락몰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약 5000㎡(1500평)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시설 내 연지공원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도심 최초 탕이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전타석 스크린), 북카페, 클럽하우스(당구장, 탁구장), 프리미엄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연지공원 푸르지오는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등 스마트기술이 결합된 '스마트아파트'를 표방한다. 음성인식(Nugu)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세대 내 기기(조명, 가스, 난방 등) 및 가전제품에 대한 원격제어부터 방범, 입차 알림, 엘레베이터 호출 등을 포함한다. 또한 입주민들만 사용하는 어플을 통해 단지 내 부대시설 예약 및 조회, 정보교류 및 커뮤니티, 생활비서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관리자는 전용 어플을 사용하여 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다.견본주택은 현장인 김해시 내동 121-2번지에 12월 오픈 예정이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