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강수정객원기자
지난 8월부터 시내 전면 금연을 실시하고 있는 닛폰코아손해보험 홈페이지.
주로쿠은행은 내년 1월부터 전사적으로 완전 금연을 시행한다. 임직원 총 3500명 규모에 영업담당자 등 외출 직원도 근무시간 중에는 원칙적으로 금연 규정이 적용된다.지자체도 근무시간 중 금연을 시행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키타현 4개 시정촌(市町村)이 내년 1월부터 청사내 흡연실을 없애고 근무시간 중 금연 규정을 발표했다. 효고현 미타시는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직원 건강유지를 목적으로 이미 이달 초부터 근무시간 중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리모델링회사 메드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월 업계에서는 드물게 흡연자 채용불가 조건을 명시했다. 전직원 금연을 선택한 이유는 리모델링 현장의 담배냄새에 대한 고객불만 때문이었다. 흡연직원 약 120명에 대해 금연치료 수당을 지급하였고 흡연구역을 마련하지 않았더니 전 직원이 2년만에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다.오사카에 위치한 건축사무소 아틀리에M은 15년전부터 흡연자를 채용하지 않고 있다. 건설현장 실화를 막기 위한 것은 물론, 간접흡연으로 고객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안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로토제약은 2020년까지 전직원 '졸연(卒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용 조건으로 비흡연자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목표달성 후에는 사실상 흡연자의 채용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에는 "회사업무 효율이 오른다"는 의견이 올라고 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흡연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반발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도쿄 강수정 객원기자 kangsooju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