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18년 ‘제과기능사 자격증반’ 수료식 가져

제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나눔실천…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 및 27종류 제과 실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농촌 여성의 전문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 10월부터 2달여 간 운영했던 국가 공인 제과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을 마치고, 지난 6일 수료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지역내 여성 농업인 등 주민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24일 개강해 12월 6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2청사 농업인 교육관에서 외부 강사를 초청해 매주 수, 목요일 15회(총 5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수강생들은 제과 기본원리 이해 등 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대비한 이론 및 소규모 창업을 위한 기본 교육을 비롯해 나주 배로 만든 ‘배 만주’ 외 27종류의 제과 실습에 참여했다.특히 농업인교육관 1층 조리실습실은 베이커리 가공시설을 갖춰, 제과 재료 계량에서부터 반죽, 성형, 굽기 과정에 이르기까지 작업현장에서 필요한 실기능력을 배양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실습을 통해 완성된 다양한 종류의 제과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체 수강생 중 14명이 제과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쾌거가 있었다”면서, “향후 실기시험까지 합격해,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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