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학교팀 육성 보조금 지원

13일 학교체육위원회 열고 19개 학교 선정…5700만 원 지원종목 활성화·선수 저변확대·연계육성 강화 등 지역 체육 발전 도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엘리트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육성학교 지원에 나섰다.시체육회는 13일 11시 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제5차 학교체육위원회를 열고 광주 지역 육성 학교팀에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시체육회는 전국체전이 끝나고 종목 활성화와 선수 저변 확대, 그리고 학교체육 연계 육성 강화를 위해 고민해 왔다. 그 결과 내년 2019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육성 학교팀에 훈련 용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광주에 소속된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올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입상팀, 내년도 입상 가능팀, 연계육성과 전력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팀, 선수 수급이 열악한 팀 등의 조건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시체육회는 이번 위원회 선정 결과에 따라 효동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 송광중학교 등 6개 중학교, 동신고 등 5개 고등학교, 총 19개 학교에 5천7백5십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단, 전년도 수혜 학교는 제외했다. 이번 예산 지원으로 각 학교에서는 부족한 훈련 용품을 구입해 운동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시체육회는 “적은 예산이지만 이번 지원으로 열악한 운동 환경을 개선해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엘리트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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