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뉴스 알고리즘 검증, 네이버가 최초…11월 공개'

이해진 네이버 GIO "다른 어느 기업도 알고리즘 검증 받지 않는다"

이해진 네이버 GIO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뉴스 배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11월 중 공개하겠다고 밝혔다.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해진 네이버 GIO는 "알고리즘 검증 추진위원회를 5월에 만들었고 활동을 시작해서 검증 결과를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야당 의원들은 네이버가 뉴스 편집에서 손을 떼더라도 AI 뉴스 추천 알고리즘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입맛대로 뉴스를 배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은 "알고리즘을 네이버가 입맛대로 할 수 있고 검증을 받겠다는 건 네이버가 욕심을 버리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해진 GIO는 "알고리즘으로 외부 검증을 받겠다는 것은 크게 진일보한 것"이라며 "다른 기업 어느 곳도 검증을 받지 않고 있고 저희가 가장 먼저 외부 검증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 뉴스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론사들에게 아웃링크를 도입할 수 있게 선택하도록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이 GIO는 "아웃링크 문제는 한성숙 대표나 여러 사람들이 고민하고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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