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관광 성장방안 찾는다…순회 설명회 개최

의료관광 참가자[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4일 대구·경북 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기관과 업체,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역 의료기관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지역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료관광객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지역 의료관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방한 의료관광객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의료관광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설명회는 ▲대구·경북(24일)▲ 대전·충남(25일)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11월에는 ▲ 부산·울산·경남 ▲ 충북 ▲ 전라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체부의 의료관광 사업 설명,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특강,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된다.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의료관광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방한 관광시장을 고급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관광 관계자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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