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영화 보고 관람권 버리지 마세요

문체부, 무료로 책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 재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공연, 전시, 영화를 보고 관람권을 가져오면 무료로 책을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이 재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이음센터와 부산 롯데시네마 광복점,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점에서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23일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 도깨비책방을 개설한다. 온라인 도깨비책방도 26일부터 한다.무료로 책을 받으려면 지난달과 이달 이용한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이나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단 1인당 관람권과 책 구입 영수증의 합산액이 5000원을 넘어야 한다. 5000원 미만이거나 입장료가 기재되지 않은 박물관, 고궁, 전시관 등의 관람권은 세 장으로 책 한 권을 얻을 수 있다. 무료 관람권과 초대권, 대형서점 및 온라인서점에서 구입한 책 영수증은 받지 않는다.문체부는 우리나라 작가가 최근 3년 이내 창작 또는 집필한 도서 150종, 2만8000여 부를 배포한다. 온라인 도깨비책방의 경우 26일 정오부터 교환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지역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에서 관람권 및 영수증 이미지 파일을 인증하고 원하는 책을 고르면 된다. 교환도서 목록은 서점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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