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의 선두 질주 '내가 빅매치 강자~'

KB금융스타챔피언십 둘째날 7언더파, 오지현 2위, 박인비 14위

이정은6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 둘째날 6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정은6(22ㆍ대방건설)의 무서운 질주다.19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6660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시즌 마지막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이틀 연속 선두(12언더파 132타)를 달렸다. 상금랭킹 1위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이 2위(8언더파 136타), 'E1채리티오픈 챔프' 이다연(21ㆍ메디힐)은 3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정은6는 박민지(20ㆍNH투자증권)와 공동선두로 출발해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2~3번홀 연속버디 이후 4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5, 7, 11, 14, 15, 17번홀에서 버디 6개를 추가하며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4타 차 선두, 지난달 세번째 메이저 한화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의 기회다. 오지현은 8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우승 레이스에 가세했다.반면 박민지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주춤했다. '3승 챔프' 이소영(21) 공동 7위(4언더파 140타), '골프여제' 박인비(30ㆍKB금융그룹)와 'KEB하나은행 챔프' 전인지(24ㆍKB금융그룹)가 공동 14위(3언더파 141타)다. 대상포인트 1위 최혜진(19)은 공동 28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해림(29ㆍ삼천리)은 2언더파를 보태 공동 34위(이븐파 144타)로 올라섰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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