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계절 가을...'2018 성북문학제' 개최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구청 아트홀에서 성북구민의 숨은 글솜씨와 작품 만난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3일 오후 1시30분 구청 아트홀에서 ‘2018년 성북문학제’를 개최한다.이번 성북문학제에서는 성북구민의 숨은 글솜씨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참여자 모두가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이날 행사장에서는 지난 9월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북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고향’, ‘가족’을 주제로 개최된 공모전은 시, 수필, 편지 총 3개 부문에 대한 작품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13개 수상작이 결정됐다.시 부문에는 ‘어머니’ 이진숙 씨 외 4명, 수필 부문에서는 ‘꿈을 가진자들의 고향’ 서예원 씨 외 4명, 편지부문에서는 ‘담쟁이넝쿨 우리가족’ 임유금 씨 외 3명이 입상했다. 행사 당일에는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최우수작품 낭송 및 입상작 전시도 이어진다.이와 함께 2018 성북문학제에서는 빈티지 프랜키 밴드, 뽕짝연희단, 어린이합창단 등 문화공연과 캘리그라피, 색연필 일러스트 전시, 향초만들기, 걱정 인형만들기 등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의 공간도 마련돼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국 근현대 문학사를 빛낸 이육사, 조지훈, 박경리, 박완서 등 수많은 작가를 배출한 도시답게 2018 성북문예작품 공모전에서는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공모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바쁜 일상 속 주민들의 마음에 안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주민 모두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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