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 고등학교서 중간고사 시험지 잇따라 유출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지가 잇따라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교육 당국과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16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에 이어 3일에도 목표 M고등학교에서 '2학기 중간고사'라고 적힌 영어시험지가 유출돼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유출된 시험지에는 11문제가 담겨있었으며 이틀 뒤 실시된 지난 5일 중간고사에서 이 11문제 중 10문제가 그대로 시험에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학교는 영어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공동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시험지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목포 M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일에도 한 학생이 교사용 컴퓨터에서 영어시험지를 출력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경찰 관계자는 "유출된 시험지가 동일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여 해당 학생을 불러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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