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9월 고용, 호전됐지만 여전히 엄중…구체적 해법 내놔야'

'대증적 처방, 위기 돌파 가능성에 의구심'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민주평화당은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과 관련 "호전됐지만 실업률과 청년층 고용보조지표 등 구조적 지표는 여전히 상황이 엄중함을 가리키고 있다"고 논평했다.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정부는 하루빨리 국민이 안심할 경제정책 방향의 제시와 구체적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양극화의 지속, 각종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경제회복세의 꺾임현상 등 날이 갈수록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는데 정부의 뚜렷한 해법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대증적 일자리 처방만으로 이런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의구심은 여전하다"고 꼬집었다.김 대변인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원칙을 계속 밀 것인지, 보완책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선명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정책결정 콘트롤타워 내 오래된 갈등도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문제는 시장이 믿고 따라갈 해법을 누가 제시하느냐다"라며 "정부가 하루 빨리 경제정책 방향 제시와 구체적 해법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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