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 임상3상 막바지… 저평가 분석에 반등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에이치엘비가 장 초반 상승세다. 임상 3상이 막바지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만큼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4.87%(4100원) 오른 8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당사는 지난 1일 리포트에서 위암 임상 3상이 95% 이상 진행되었다고 언급했는데, 최근 임상이 막바지에 오면서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어 지금쯤 거의 막바지에 도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환자투여가 끝나는 이벤트도 주가에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오 연구원은 “아직 한국의 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해본 경험이 없으며, 글로벌 임상 3상에 성공해본 경험도 없다”며 “글로벌 신약이 실제 출시되는 시점에 한국 바이오의 가치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에이치엘비는 가장 먼저 글로벌 신약에 도전하는 한국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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