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外人 전기전자 매도 수급 여파…1% 넘게 빠져 750선 위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750선으로 밀린 데다 이 마저도 위태로운 모습이다.코스닥은 1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4포인트(1.24%) 하락한 757.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6포인트(0.15%) 오른 768.31로 출발했다.외국인과 기관이 146억원, 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5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 보면 건설(-3.05%), 정보기기(-2.74%), 화학(-2.73%), 종이·목재(-2.66%), 일반전기전자(-2.50%), 오락·문화(-2.39%), 금속(-2.35%), 섬유·의류(-2.16%), 출판·매체복제(-2.17%0 등이 하락 중이고 방송서비스(1.29%), 통신서비스(0.05%) 등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컴투스(-3.57%), 스튜디오드래곤(-1.85%), 펄어비스(-1.28%), 에이치엘비(-0.94%), 셀트리온제약(-0.67%), 포스코켐텍(-0.60%), 코오롱티슈진(Reg.S)(-0.57%), 나노스(-0.50%) 등은 하락 중이고 CJ ENM(0.91%), SK머티리얼즈(0.77%), 신라젠(0.61%) 등은 오르고 있다.현재 코스닥시장에선 1032종목이 내리고 있고 162종목은 오르고 있으며 60종목이 보합을 기록 중이고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전기전자 위주로 순매도세를 보여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시장에도 부담인 상황"이라며 "전일 미국 기술주 하락 여파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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