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고흥지역 어린이 초청,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 행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가 올해로 기관 설립 25주년을 맞아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GIST 낙도어린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고흥지역의 낙도 어린이들에게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과학문화를 확산하고자 광주 내 유관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 한국에너지공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과 공동 협력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흥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에서도 가장 심각한 ‘소멸 고위험’으로 분류된 지역이다. 이번에 초청된 3개교 초등학교의 전체 평균 학생 수도 약 15명으로 확인됐다.
본 행사에 초청 대상자는 고흥지역 내 산간도서·벽지에 있는 초등학교 3개교 학생 41명(녹동초등학교 시산분교 11명, 녹동초등학교 소록도 분교 12명, 영남초등학교 18명)과 교사 12명 등 총 53명으로 행사 동안 ▲GIST 내 연구시설 견학 및 과학스쿨 특별강연 참여(GIST) ▲과학수사대 및 바이오랩 과학체험(국립광주과학관) ▲에너지체험관 관람 및 태양광 풍차 만들기(한국에너지공단) ▲아시아로 떠나는 문화체험 활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 등 다양한 과학 및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허호길 GIST 부총장은 “GIST는 그동안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며 “이번 낙도 어린이 초청행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GIST 사회공헌 단이 주최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됨이 없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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