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자, 인메모리 수요전망치 오를 가능성'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키움증권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인메모리 수요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고 19일 종가는 4만6150원이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7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애플에 공급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와 CE 실적 강세로 만회했다는 설명이다.박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4배로 디램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던 지난 2016년 하반기 수준으로 내렸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가격 상승 기간 동안의 주가 상승 분을 모두 반납한 상태라 앞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해도 주가가 덩달아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오는 4분기 디램과 낸드의 가격이 각각 전 분기보다 3%, 8% 감소해 시장 우려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인메모리 컴퓨팅 기반 수요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박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여전히 강하며 공급은 수요 상승에 기반해 증가할 것"이라며 "연말·연초 비수기 동안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