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올해 추석엔 10만원 정육 선물세트 인기

지난해 추석보다 매출 38.1% 상승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 추석에 선보인 '10만원대 정육 선물세트'가 인기다. 10만원대 정육 선물세트 선택의 폭을 넓혀 명절 선물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먹힌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10만원대 정육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38.1%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생식품팀장은 "명절 선물세트 전체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기업고객을 위한 10만원대 선물의 종류를 늘리고 물량을 확대한 것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선물세트 기간 특히 유명 맛집과 협업한 양념육 선물세트, 씹고 삼키기 편안한 연화식과 같은 이색적인 정육 선물세트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대표 상품은 23년 전통의 고깃집인 포천 이동폭포갈비와 협업한 ‘포천 이동폭포갈비 세트(총 1.6kg·17만원)’와 조미료 맛을 줄이고 대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마포서서갈비 세트(총 2kg·15만원)’ 등이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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