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기념도서관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 활용

동작구, 21일 김영삼 민주센터와 김영삼 기념도서관 기부채납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김영삼 민주센터와 김영삼대통령 기념도서관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삼민주센터, 동작구에 김영삼 기념도서관 기부채납 결정김영삼 기념도서관(매봉로 1)은 연면적 6237.75㎡, 지하 4~지상 8층 규모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됐다.기념도서관을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동작구의 의지와 김 전 대통령의 재산 사회환원의 뜻이 맞닿아 김영삼 민주센터에서는 구에 기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
21일 오전 11시 김영삼 기념도서관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기부채납 절차에 들어간다.◇ 동작구민들을 위한 열린공간, 문화소통공간으로 조성김영삼 기념도서관은 상도동 소재로 노량진?흑석동과도 인접하는 등 위치나 규모면에서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또 하나의 동작구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오는 12월까지 구의회 심의 등을 거쳐 기념도서관 기부채납 절차를 완료, 내년 상반기 공공도서관 조성공사에 착공,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창우 구청장은 “김영삼 기념도서관을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을 위한 문화소통공간으로서의 도서관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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