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기상청 제공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발생해 제주 남쪽 먼바다에 일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께 오키나와 북북서쪽 210km 부근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룸비아'는 전면에서 유입되는 남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가 비가 내릴 전망이다.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인 '룸비아'의 강도는 '약'이며 크기는 소형으로 분류된다. 현재 시속 19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룸비아'는 16일 오후 3시께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본토에 상륙한 뒤 17일 오후 3시께 상하이 서남서쪽 30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내렸고 산지와 북부, 서부에는 강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한편 제15호 태풍 '리피'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우리나라 남쪽으로 수증기가 유입돼 부산과 울산 등 경남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