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구례군은 지난달부터 8월 말까지 관내일원에서 축구, 태권도, 철인 3종 등 1,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례군은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전국 제일의 청정하천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관광휴양 도시이며, 아울러 다양한 운동기구가 갖춰진 웨이트트레이닝 센터 등 스포츠 기반시설이 완비돼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번 하계 전지훈련 첫 스타트로 태권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150여 명이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유명한 프로 축구선수 등을 배출한 광주대학교팀을 비롯한 11개 팀 400여 명의 축구 선수들이 이달 6일까지 더위도 잊은 채 훈련으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또한,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는 씨름선수들에게도 훈련장소로 인기가 좋아 매년 실업팀 등 14개 팀이 공설 전천후씨름장을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철인 3종 청소년국가대표 등 9개 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일간 훈련 중이다. 매년 동?하계 때 우리 고장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육상 전지훈련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5개 팀이 공설운동장 등에서 신체의 적응력을 개발·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종목별 하계 노고단배 스토브리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메카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 연 16,000명 이상이 구례군을 방문해 12억 원 이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지훈련팀 및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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