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교복비 '29만6130원' 지급…중고 신입생 2만4700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중ㆍ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교복 구매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교복 구매비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중ㆍ고등학교 1학년생 2만4700여 명이다. 수원에 살면서 관외 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지원 대상이다.시는 8~9월 지원 신청서를 받은 뒤 중복지원 여부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에 신청인 계좌로 현금 29만6130원을 입금한다. 관내 학교 학생은 학교, 관외 학교 학생은 동행정복지센터ㆍ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시는 지난 2월 '수원시 교복 지원 조례안'을 공포하고, 지난 달 중ㆍ고등학교 교복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복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내년 신입생 교복 지원은 경기도ㆍ경기도교육청 추진 계획에 따라 협력할 예정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교복 지원사업으로 학부모들이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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