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이 5만 대를 넘어섰다. 친환경차 보조금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출고가 밀려 있는 전기자동차 물량을 고려하면 올해 친환경차 판매량 10만 대 돌파는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PHEV 포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 늘어난 5만2529대로 집계됐다. 2010년 8473대에 그쳤던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9만7739대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최대 2300만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 혜택과 전기차 충전소 확대 정책 등을 발판 삼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증권가에서는 친환경차의 고성장세로 '2차전지' 관련주가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이제부터 시작이란 분석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2차전지'주들의 강세가 지속됐지만, 현제의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지금의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2차전지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 전체 제조비용의 30~40% 비중인 배터리팩 부문은 셀업체들의 규모의 경제 확대 및 에너지밀도 개선으로 연평균 10%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엔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 판매가를 하회하게 된다. 이는 각국의 내연기관 퇴출정책과 자동차제조사들의 전용플랫폼 기반 차량 출시와 맞물려 폭발적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상한가족집게로 유명한 '알파투자클럽'의 한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친환경차 성장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며, 2차 전지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알파투자클럽은 7월을 맞아 '3일 무료 체험'을 신청한 회원 모두에게 7~8월 급등 유력한 '2차전지' 핵심 소잭주 리스트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하니 개인투자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오늘의 관심종목 :이에스브이, 콤텍시스템, 아남전자,에이치엘비, 셀트리온헬스케어※ 본 내용은 아시아경제 편집 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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