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 구조 이틀째 3명 추가…동굴 안에 6명 남았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9일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 가운데 3명이 추가로 구조됐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께 동굴 안에 있던 1명이 구조된 데 이어, 오후 6시2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2명이 동굴 밖으로 나왔다. 구조작업 이틀째인 이날 생환자는 3명으로 전일 4명을 포함해 총 7명이 됐다. 동굴안에 남은 인원은 6명이다.생환자들은 인근 의료진 텐트에서 몸 상태를 점검받은 후, 헬기편을 통해 치앙라이 시내병원으로 이송됐다.지역 유소년 축구팀 소속 소년과 코치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치고 동굴탐험에 나섰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이 물에 잠기면서 고립됐다. 이들은 실종 열흘째인 지난 2일 극적으로 생존이 확인됐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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