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전주·울산 등 프리미엄 고속버스 중장거리 노선 확대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설 및 확대 노선도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이 확대된다.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업계는 서울~전주 및 서울~울산 등 전국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해 내달 20일부터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서울~세종 및 서울~유성 등 200㎞ 이하 중거리 노선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투입된다. 그동안 200㎞ 이하 노선은 관련 규정상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이 제한돼 있었다. 국토부는 고속버스업계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2월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확대로 기존에 운행 중인 14개 노선을 포함해 총 26개 노선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달릴 수 있게 됐다.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우등고속버스보다 1.3배 높지만 고속철도(KTX)와 비교하면 약 23% 저렴하다. 고속버스업계는 기존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적용 중인 주중(월~목) 할인요금(15%)을 신규 노선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설·증회 노선 요금 및 운행 횟수(자료: 국토교통부)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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