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영기자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동국제강이 기능별 조직 체제로 전환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직을 신설한다.동국제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다음달 1일부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 효율 증진과 영업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본부별 체제에서 기능별 조직체제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5본부 2실(봉강, 형강, 후판, 냉연사업본부, 지원실, 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실, 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전환한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 냉연영업, 마케팅 담당으로 나뉘게 되며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바뀐다.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을 신설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국제강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동국제강의 강점인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COO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김연극 후판사업본부장(전무)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영업과 생산을 총괄한다. 이밖에 4명의 임원에 대해 승진과 신규선임을 실시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