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6.5%로 동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은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6.5%로 동결했다. 이는 1996년 기준금리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준금리 동결은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강달러 추세 등을 감안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달러화 대비 자국화폐가치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은 앞서 2016년 하반기부터 12차례 연속 인하해오던 기준금리를 지난 달부터 두 차례 연속 동결했다.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가속화할 경우 브라질 또한 금리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요 외신들은 평가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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