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23일 유가증권시장지수(코스피)가 2470선을 오가다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시장을 대표하는 생명기술(BT)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날 6% 넘게 빠진 가운데 24일로 예정된 '삼바'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2포인트(0.09%) 내린 2474.11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9분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외국인이 30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29억원, 1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5.80%), 의료정밀(-1.59%), 증권(-0.83%), 서비스업(-0.69%), 기계(-0.54%), 제조업(-0.53%) 등이 하락했다. 은행(3.46%), 보험(1.73%), 종이·목재(1.54%), 건설업(1.30%), 운수창고(1.22%)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6.69%), 삼성바이오로직스(-6.23%), 삼성물산(-0.73%), 현대차(-0.63%) 등이 내렸다. 한국전력(3.63%), 삼성생명(2.69%), 신한지주(1.65%), KB금융(0.50%) 등은 상승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이날 바이오주는 지속적으로 언급됐던 고평가 논란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날 코스피시장에선 혜인, 신원우, 일성건설, 수산중공업, 동부건설우, 한국석유, 삼부토건 등 상한가를 기록한 7종목 포함 407종목이 올랐고 425종목이 내렸다. 60종목은 보합 마감,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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