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문워크 신발’ 경매 나온다…'1만달러 예상'

[이미지=GWS Auctions Inc]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마이클잭슨이 최초로 문워크를 공개했을 때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신발이 다음달 26일 경매에 나온다.영국 스카이뉴스는 22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잭슨이 1983년 노래 ‘빌리진(Billie Jean)’을 최초 공개한 모타운 레코드사 25주년 공연(Motown 25) 리허설 무대에서 신은 검은색 로퍼 ‘"Michael # 2’가 미국 경매업체 GWS옥션에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GWS옥션 측은 “현재 안무가 레스터 윌슨이 개인 소장 중인데,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직접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35년 만에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카이브를 통해 마이클 잭슨이 실제로 그 신발을 신고 있는 사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마이클 잭슨이 최초로 문워크를 선보인 무대서 신은 신발, 얼마에 팔릴까? GWS옥션 측은 매우 보수적으로 1만 달러(약 107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하지만 이제까지 마이클 잭슨의 유품들이 경매에 나왔을 때, 낙찰추정액보다 수 배의 가격에 팔린 것을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도 높다.마이클잭슨이 1996년 월드 투어를 하면서 입었던 조끼는 낙찰예상가 4만달러(약 4200만원)의 6배가 넘는 25만6000달러(약 2억700만원)에 낙찰됐다. 또 이번 경매에 나온 검은색 로퍼와 모타운 25주년 공연에서 함께 착용한 흰 장갑도 예상가를 7배 웃돈 35만달러(약 4억원)에 팔렸다.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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