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금감원 회계감리 공포 여전…바이오株 하락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다. 특히 바이오주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1포인트 내린 886.2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하락 마감한 지수는 이날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은 59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 31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업종별 지수를 보면 제약이 2% 넘게 내리고 있다. 셀루메드(-12%), 안트로젠(-8.22%), 차바이오텍(-6.05%), 피씨엘(-5.09%) 등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내림세다. 이외에도 음식료담배, 유통, 정보기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등의 업종도 하락세다. 반면 건설업종은 5% 넘게 오르고 있고, 비금속, 인터넷, 금속,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등도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1~14위)들도 과반 이상이 내림세다. 바이오주의 낙폭이 크다. 에이치엘비가 4% 넘게 내리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코오롱티슈진, 신라젠등도 줄줄이 내림세다.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감리에 착수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카카오M은 2% 넘게 오르고 있고, 컴투스, CJ E&M, 펄어비스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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