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씨엠, '2018 모스빌드' 참가…해외시장 공략 나선다

▲ 세아씨엠의 컬러강판 프린코트 제품.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판재전문기업 ㈜세아씨엠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박람회 '2018 모스빌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철강업체로는 세아씨엠이 유일하게 단독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모스빌드는 러시아를 비롯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 등 CIS지역 최대규모 건축자재박람회이자 세계 5대 건축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는 세계적인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을 비롯해 SSAB 등 세계 40개국, 1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세아씨엠의 이번 2018 모스빌드 참가는 지난해 7월 세아제강 판재사업부에서 분할해 컬러강판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이후 첫 해외 공식 행보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동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세아씨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유력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세아씨엠은 이번 박람회에서 컬러강판 실성형제품 존을 별도로 마련해 컬러강판 브랜드 '프린코트(PrinCoat)' 소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프린코트는 일반제품 대비 다양한 패턴 및 고급스러운 질감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요자가 원하는 고유 패턴 개발도 가능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김동규 세아씨엠 대표는 "지난해 연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합리화 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러시아를 비롯해 인근 CIS국가들의 경우 대규모 인프라 확장이 예정돼있어, 이번 박람회가 판로확보는 물론 세아씨엠이 글로벌 컬러강판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아씨엠의 프리코트 컬러강판 제품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컬러강판 시장인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바 있다. 올해 초부터는 폴리드 시장에도 납품을 개시하며 해외 판로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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