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공모…도민 60명 선발

[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전남도가 도민 자율감시체계를 갖춰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3월 20일까지 30일간 도민을 대상으로 단원을 공모한다.24일 전남도의 공모 자격을 살펴보면 도민으로 인터넷 및 컴퓨터를 활용해 기본적인 문서 작성이 가능하고 감시단 역량 강화를 위한 회의 및 의무교육, 워크숍 참석 등 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누구나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감시단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전남도와 시·군의 예산 낭비 신고, 예산 낭비 관련 현장 조사, 민원 처리 과정 모니터링, 감시단 예방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전남도는 지역, 연령, 경력과 지원서 내용 등을 고려해 60명 내외로 선발하고 4월부터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날 전남도 고영진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예산 바로쓰기 국민 감시단이라는 이중 자율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김춘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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