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산업은행과 GM 실사합의, 좋은 신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이 22일 산업은행이 GM 측과 조속한 실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좋은 신호로 보인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국GM에 대한) 어떠한 지원이 있더라도 정확한 실사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GM측의 경영정상화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 전 단계가 실사”라고 덧붙였다.산업부가 협상 콘트롤타워라는 금융위의 입장도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GM은 기본적으로 협상창구가 산업부로 단일화돼있다”면서 “산은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하긴 하겠지만 일단 산업부가 맡아서 하니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날 이동걸 산은 회장은 베리 앵글 GM 본사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나 조속한 실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장은 실사 진행, GM의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방안 제시를 비롯한 산은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을 제시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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