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자문특위, 홈페이지 열고 여론 수렴 착수

"합리적인 의견, 숙의 과정 거쳐 적극 반영"

헌법자문특위 홈페이지 화면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정부의 헌법개정안을 만드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는 19일 온라인 홈페이지를 열고 국민 여론 수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헌법자문특위 관계자는 "인터넷 주소창에 'www.constitution.go.kr'을 입력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국민헌법'을 검색해 접속하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홈페이지는 ▲주목받는 안건 ▲댓글 토론회 ▲오픈 테이블 ▲현장소식 ▲문자 보내기 ▲자료 올리기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개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쟁점에 관한 토론 뿐 아니라 각종 단체·개인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을 것으로 헌법자문특위는 보고 있다.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합리적인 의견은 숙의 과정을 거쳐 국민헌법 자문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헌법자문특위는 토론회와 워크숍 등도 열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3월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헌안을 보고한다는 계획이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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