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설 맞아 함께 하는 행복나눔 펼쳐

장학금 지원, 생활용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전남지역 우체국들이 무술년(戊戌年) 설을 맞아 소외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곳곳에서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함평우체국(국장 이영봉)은 지난 13일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정겨운 뜰안’과 아동복지시설 ‘시온원’을 방문해 간식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광주광산우체국(국장 강명구)은 지난 12일 광산구 우산동 소재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말벗봉사를 펼쳤다.여수우체국(국장 김향란)은 지난 12일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삼혜원’과 ‘여수보육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함 성금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의료건조기, 아기침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장성우체국(국장 정영섭)은 지난 12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의 종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봉사를 펼쳤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앞으로도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꾸준히 나눌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