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로봇이 스키 실력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 열려

산업부, 대학·로봇기업 등 8개팀 63명이 참여하는 '스키로봇 챌린지'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분야 연구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 로봇기술에 대한 홍보를 위해 1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D+ 슬로프에서 '스키로봇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세계 최초의 로봇 활용 스키대회로 개최하는 스키로봇 챌린지는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기술을 겨루는 대회전을 모사해 5개의 기문을 통과한 점수와 시간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대회는 로봇이 기문의 위치를 인식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부문과 로봇의 기계적인 완성도를 시험하는 원격조종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로봇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 신산업이다.자율주행, 원격조종 부문별 1~3위 수상팀에는 메달과 상금을 수여하며, 스키로봇 챌린지 참가 로봇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일정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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