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이제훈, 서강준, 유연석, 박서준 등 새 모델로 발탁영포티, 그루밍족 등 젊어 보이려 투자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의 욕구 반영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봄 시즌을 앞두고 패션·뷰티 업계의 모델 교체 움직임이 활발하다. 브랜드들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세남’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기존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젊어 보이게 자신을 꾸미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젊은 감성을 반영한 브랜드의 전략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차세대 스타들과 함께 중장년층들은 물론 젊은 고객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려는 전략이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정 웰메이드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올해 브랜드의 새 얼굴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했다. 2013년부터 5년간 브랜드 모델로 함께 해 온 정우성의 클래식하고 젠틀한 남성적인 이미지를 이어가는 동시에 이동욱의 젊고 세련된 스타일 감각을 담아낸 남성복 패션을 제안해 나가기로 했다.브루노바피 관계자는 "배우 이동욱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브랜드의 감성과 잘 맞아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동욱과 함께 좀 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낸 브루노바피만의 스타일로 3545 남성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파크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는 남성복 브랜드 오스틴리드는 올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선정, 봄·여름 화보촬영도 마쳤다. 이제훈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높은 호감도를 자랑하는 배우로 공식 석상에서도 빼어난 패션감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스틴리드 브랜드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하면서도 다채로운 멋이 이제훈의 편안하고 스타일리쉬한 매력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밀레는 배우 서강준을 새로운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의 새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밀레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으면서 평소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았던 서강준의 이미지를 높이 평가했다. 기존 핵심 고객층인 3545세대를 비롯, 젊은 세대까지 포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르까프는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유연석을 기용하며 트레이닝 웨어 패션을 완벽히 소화해낸 그의 화보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르까프 관계자는 “유연석이 지난 10여년 동안 장르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은 물론 사진 작가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이미지와 적합하다 판단했다”고 전했다. 르까프는 유연석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로서 역동적이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그려나가며, 생활스포츠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화장품도 새 남성 모델을 기용했다. 라네즈는 배우 박서준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남성 수분 안티에이징 라인인 ‘블루에너지’ 홍보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라네즈 측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박서준이 라네즈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모델 박서준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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