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남식 곡성 부군수, AI 초소 매주 점검 ‘눈길’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심남식 전남 곡성군 부군수가 지난해 10월 1일부터 매주 1차례 이상 거점소독초소 등을 방문해 소독시설 등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심 부군수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 14건 중 전남만 11건이 발생하는 등 기존의 방역체계의 허술성을 지적하고 초강력 AI 방역대책을 수립해 기존 거점소독초소, 농가자체소독의 2단계 방역체계에서 거점소독초소(1개소), 이동방역초소(3개소), 농가초소(21개소), 농가자체소독으로 하는 4단계 방역체계를 구축, 빈틈없는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 매일 실시하는 영상회의에 참석해 가금 출하 후 휴지기간 14일 이상을 중앙·도·시군이 일관되게 유지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건의했고 무허가 축사 입식금지, 가금농가 축사별 장화 및 발판소독조 공급, 전담공무원 수시 교육을 통해 AI 표준행동절차(SOP)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가지고 AI 차단방역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심 부군수는 농가 자체 차단방역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AI 특별방역 대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부군수 서한문’을 가금농가에 발송하기도 했다.심 부군수는 “AI를 막기 위해서는 소독과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가금농가의 경우 축사 내·외부와 기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가초소에서 외부인에 대한 출입이 철저히 통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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