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 등에 분산 투자하면 기금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회계연도 기금평가지침'을 확정, 각 부처에 통보했다. 코스닥 시장 투자확대 유도를 위해 운용상품집중도 평가 시 대상상품 중 국내주식형을 코스피 주식과 코스닥 주식으로 구분하고, 배점을 5점에서 6점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국내주식에서 코스닥·코스피가 구분되지 않았는데, 이를 나눠 코스닥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또 혁신성장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금액(100억원) 또는 일정 비중(여유 자금의 1%) 이상을 혁신성장에 투자하면 기금평가 때 최대 1점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기재부는 내달 중 민간전문가로 기금평가단을 구성, 기금을 관리하고 있는 기관으로부터 실적보고서를 제출받아 3~4월 중 평가를 실시한다. 내년 5월 말 기금평가결과는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