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림청·서울시 정보공개 우수 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2017년도 10개 우수 사례 선정 발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경상남도의 '식품방사능 안전정보', 산림청의 '산림일자리 종합대책'이 지난해 공공기관 우수 사전정보공개 사례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7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등이 지난 1년간 국민에게 미리 공개한 정보 중에서 사전 정보 공표, 원문 공개 등 2개 분야 별로 우수 사례 10개를 뽑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우수 사례를 공모해 206개 기관에서 469건을 접수받아 심사한 결과다. '사전 정보 공표'에는 식품안전(경남, 충북 청주), 관광(관광공사, 제주), 일자리(부산, 소상공인공단) 등이 선정됐다. 이중 경남도가 월 2회 '도내 식품방사능 안전정보'를 공개해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검사 현황을 공개하고 있는 것이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의 '월간 관광시장 동향', 제주특별자치도의 오름 및 올레코스 현황 공개가 2, 3위를 차지했다. '원문 공개' 중에선 산림청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산림일자리 종합대책'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시가 지난해 9월 공개한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경남 창원시의 '청년 구직 지원제도 확대 계획'이 2~3위를 기록했다.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공공기관의 주요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공개포털을 재설계하고 정보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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